Canada life

노스 밴쿠버 Lynn Valley

happymong 2023. 1. 24. 06:04

트와일라잇 배경장소 린밸리 

 

 

Easter 때문에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갑자기 맞이한 롱 위켄~
갑자기 좋아진 날씨때문에 집에 있으면 데굴데굴 할 것 같아서 시애틀로 고고?! 하려 했으나..

보더 대기시간 3시간이라는 엄청난 숫자에 다음으로 패스~

 

그리하여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가자~ 룰루랄라~
오늘의 소풍지는 Lynn Valley

자연이 아름답기로 완전 소문난 밴쿠버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그 다리 Capilano Suspension Bridge~
대략 $30+tax의 입장료를 낸다던데 헐~(높은데 올라가는 것도 짜증 나는데 돈까지 내고 싶은 맘은 전혀 없음;;)

하여 우린 입장료 없는 Lynn canyon으로 결정!! 이 곳에서 트와일라잇을 찍었다던데..

 

 

집에서 나와 친구를 만나러 단탄으로 왔더니!!

버라드 역에 벚꽃이 어찌나 이쁘던지~~~

 

 

한국의 벚꽃이랑은 또 다른 느낌~

나라는 다르지만 꽃을 좋아하고 찍고 싶어 하는 건 모든 사람의 마음 :)
역에서 올라오는 길에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니... 정말 봄이 물씬 느껴진다.

 

 

 

잠시 벚꽃 감상중...

 

 

랍슨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Big Bus
날씨도 좋은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네~

 

 

어쨌든 친구를 만나 Losdale quay 쪽으로~

Losdale 가는 길에 먹구름이 막 몰려옴.. 뭐야;;

 

 

가다 보니 빗방울이 한두 방을 떨어짐...

 

 

 

째는 빗방울과 함께 Lynn Canyon Park 도착!!!

 

 

도착과 동시에 소나기가 내려서 저 높은 처마 밑에 서서...

나무 구경 시작~

 

 

쭉쭉 뻗은 나무들이 시원시원하다~

잠깐 서있으니 비는 그치고.. 다시 해가 방긋방긋

 

 

 

Suspension Bridge

이때부터 나의 고난이 시작되었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
이상하게 롤러코스터나 이런 건 괜찮은데 높은 다리나 육교 같은 곳에 가면 무섭다.

그리하여 사진은 찍어야 하는데 저 흔들거리는 다리를 어찌 건널 것인가;;

 

 

저 어린 꼬맹이도 잘 건너는 다리를...

한 손으론 줄을 잡고 한손으론 카메라를 부둥켜안고 찍어대며 겨우 건넜다.
도착한 후 몇 번 소리 지르고 진정모드..

 

 

 

그래도 그 와중에 찍은 사진... 심하게 흔들렸지만 찍었다는 뿌듯함!

 

 

다리를 건너 좀 걷다 보니 한국의 계곡과 흡사한 계곡이 나온다~

여름이었다면 발 담그고 첨벙첨벙 놀았을 텐데 ㅎㅎ 
햇살은 좋지만 바람이 무척 쌀쌀!!

 



 

햇살도 좋고 오랜만에 광합성하니까 너무 좋다~~~

 

 

 

계곡이라 추울까 봐 두툼한 카디건 입고 갔는데

안 그랬음 정말 큰일 날 뻔;; 꽤 춥다;;

 

 

에메랄드 빛 계곡에 유유히 헤엄치는 개 한 마리..

정말 귀엽다 ㅠ_ㅠ

 

 

 

주인이 던져주는 막대기 잡으러 미친 듯이 달려 다니는 레트리버~

토동토동 귀엽군 ^------------^

 

 

반짝반짝 레트리버 후광모드;;

실제로도 길을 걷다가 강아지들을 보면 항상 개들 주변에 후광이 느껴진다...
개만 보면 좋아서 레이저쏘는 1인

 

날씨도 좋고~
하늘은 파랗고~
랄랄라

한참 구경하고 다시 단탄으로~

 

 

날씨가 좋으니까 가는 길엔 sea bus를 타고 가려고
기다리는데 창밖 풍경이 너무 이쁘다.

구름이 몽실몽실~~

 



 이리하야 이스터 맞이 소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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