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_2009

2009년 토론토로 출발

happymong 2023. 1. 12. 04:49

 

 

hi! Canada

 

 

09 8 13 저녁 8시경 비행기에 올랐다.
엄마아빠와 꼬옥 포옹한 비행기에 타자마자 눈물이 줄줄...
일부러 안울려고 참았는뎅 뭐가 그리 서러운지 눈이 새빨개질때까지 우니까 진정이 됐다.

 

 

 

장기간 비행을 위해 준비한 3 세트!
정체모를 동물 안대, 내가 사랑하는 얼룩무늬 목쿠션, 그리고 아이팟!
다행히 홍콩행 비행기 옆자리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다
창가에 앉아서 밤하늘을 구경하다가 다리를 뻗기도 하고..음악도 듣다가 보니 벌써 홍콩 이란다.

분위기 있는 홍콩의 공항..
but 면세점 구경에 들뜬 나에게 보인건.....문닫힌 상점들;;

쇼핑하지 말라는 계시인건가-_-
마음을 애써 추스리며 카페인 섭취를 위해 스타벅스로 ~
완전 귀여운 소년이 주문을 받더니 한국어로 캄사합니다! 하면서 꽃미소를 날려주셨음에도..
맛있는 아이스 커피를 마셨음에도..

면세점 쇼크는 오래갔다.
다시 비행기 타러 ~

꺄아~~~~~~~~~
자리는 창가자리-_- 옆에 중국?홍콩? 암튼 모자가 앉아서 가는 내내 불편하게 가야했지만
장기간 비행으로 컨디션도 안좋고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폭신폭신 양털같은 구름을 보니까 마음이 한결 괜찮아졌다.
단순한 ㅎㅎ

밤낮을 주고 받더니 드디어 토론토 공항에 도착..
시간으로 5 30? 정도 되었다
너무 오랜 비행으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 다행히 공항에서 친절한 맨들만 만나서 별탈없이 슉슉~

바닥이 금방 들어날 영어실력도 korean staff 없이 슉슉~
thank you! 

도착해서 포터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이민가방 3개와 작은 캐리어와 백팩을 싣었다.
포터가 계속 옆에서 손톱도 발랐는데 상하면 어쩌냐 혼자 어떡하냐며 계속 속닥거렸지만
혼자 할수있어 말하며 힘들게 짐을 싣었다.

다싣고 나니까 뭔가 혼자서 해냈다는 것에 뿌듯뿌듯!
올리다가 무릎에 피멍든거 말고는 나름 좋았다.

픽업 나와 주신 분이 말로만 듣던 팀홀튼 커피를 사주셨다잠도 못잤는데 눈이 또랑또랑해졌다 ㅎㅎ
커피맛 역시 굿사실 처음에 한두모금 먹었을때는 ...
오래 볶아서 탄커피를 좋아하는데 이건 뭐랄까 너무 부드럽달까.. 근데 마시다 보니까 홀짝홀짝 물처럼 마시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거의 다마실때쯤 내가 생활하게 홈스테이 집에 도착 하였다.

.............피곤이 가실만큼 훌륭한 집!! 동네도 좋고~. 가족들 첫인상도 좋고~

내가 살게 된 홈스테이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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