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 나들이
너무 바빴던 관계로다 사진을 업데이트를 넘 안 해서...
근 한 달 전 사진을 끄적끄적 찾아내서 올리려는 중..
밴쿠버에 첨 와서 아는 사람도 없고 monthly pass도 없고, 아무래도 이모랑 같이 살다 보니까 이모가 차로 데리고 다니지 않는 이상 잘 안 돌아다니게 되는 신기한 일이...
토론토 첨에 갔을 땐 집은 잠을 자는 곳이라는 생각에 아침에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들어왔는데 ㅎㅎ
어쨌든 아빠 아는 분이 밴쿠버를 좀 소개해주신다는 말씀에 냉큼 따라나섰다!
요기는 게스타운 입구 정도? 아마도.... 처음 가니까 확신이 잘 안 서는군ㅎㅎ
나중에 다녀와서 들었는데 여기 촘 위험한 동네.. 약쟁이들이 꽤 많다고..
그래서 저녁에는 자동차 창문 잘 닫고 다녀야 한다고 하네요 -0-
양쪽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게스타운을 잘 나타내 주는 듯..
다운타운이 형성되기 전 밴쿠버의 중심지였던 올드 타운!
캐나다에서 젤 오래된 곳이니까 올드타운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법 한데 게스타운의 처음 정착자인 존데이튼의 별명(Gassy)에서 이름을 따와서 게스타운이 되었다고 하네요~
게스타운 최고의 명물인 증기시계
지하열공급시스템을 이용해서 날씨가 추워야 볼 수 있다는데~
아침 10시에 나왔더니 날씨가 초콤 추워서 그런지 증기를 볼 수 있었다.
15분마다 연주를 하는 이 아이~
아저씨는 시계 보며 증기 기다릴 뿐이고.. 나는 아저씨 찍으면서 증기 기다릴 뿐이고...
운 좋게 금방 노랫소리를 들었는데... 소리가 너무 이쁜 게 일본에서 들었던 관으로 된 오르골 소리 같은 느낌이었다...
이런 소리가 너무 좋다!!! 담에 또 가야지 또또 랄랄라~

아름다운 거리상을 8번이나 수상했다는 게스타운
그러나 퀘벡을 갔다온 후라 그런지 그닥 감흥이 확 오진 않았다.
퀘백 여행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파이팅 넘치는 중!)
병사? 와 천사 동상
옆에 사람이 서있는 게 재밌어서 찍어봤다.
동상에 대한 내용을 좀 적어보려고 했는데 기억이 -_-;;
캐나다 국기로 만든 건물 이쁘다!
밴쿠버 아트갤러리
운 좋게도 갤러리와 너무 어울리는 신사분을 함께 담았다.
순간포착의 즐거움~
호텔입구~
마구마구 창문밖을 찍어대는 중 ^--------------^
동행하신 아저씨분이 밴쿠버에서 젤 오래된 호텔이라고 해서 마구마구 찍어댔다~
캐나다의 오래된 호텔들은 좀 비슷한 느낌이다.
퀘벡에서 만났던 샤토 프롱트낙이랑 비슷하지 않나? 내가 보기에만 그런가.. 아님 말고
어쨌든 호텔을 지나니 이렇게 이쁜 눈송이 벚꽃나무가...
아.. 너무 이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버라드역은 매년 봄마다 이렇게 예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사람들이 벚꽃 사진 찍으러 모인다고 한다.
벚꽃 구경하면서 스탠리 파크로 고고씽~
역시 벚꽃 만연한 스탠리 파크 입구!
지난번 날씨 정말 좋을 때 찍은 스탠리 팍 사진을 몽땅 날리고 나서 허무해했는데.. 드디어 몇 장 찍을 기회가 왔다 ㅎ
그렇지만 쨍하지는 않네. 그때는 막 무지개도 찍고 했었는데...

캐나다문화재의 하나인 토템폴(Totem pole)
알록달록~우리나라 장승같은 느낌인데.. 뭔가 좀 더 알록달록하다.
인디언들의 표정이 여긴 우리 땅이야! 하는 것 같았다.
한적한 스탠리파크...
마음이 심란할 때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온해질 것 같다..(나중에 알게 된 사실~! 여기는 밤에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었다.)
나무가 만들어낸 프레임이 아름답다.
선착장 주변.. 저 요트 하나 갖고 싶다... 갖고 싶다... 한 대가 내 것이 된다 ㅎㅎㅎ
선착장에 있던 레스토랑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캐나다에서 가장 길고 아름답다는 Lion's Gate Bridge!
Grouse Mountain 가는 길에 건너는 중... 여긴 가까이서 건너는 것보다 스카이 트레인 타면서 보는 풍경이 더 아름답더라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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