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빅토리아데이

캐나다 빅토리아데이

 

안녕요!
나의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당신 :) 그래 당신!
캐나다의 빅토리아데이였답니다. 그리하여 일을 안 하는 관계로 놀러 가기 고고씽~!

 

 

레트리버 친구와 신나게 하루를 달려봅시다!!

 

 

오늘 가이드 해 줄 친구를 만나 다운타운을 거니는 중..
날씨가 장난 아님.... 벌써부터 행복해서 입이 귀에 걸리고...^-------------^

날씨 봐...비온다더니만 ㅎㅎ 한국이나 여기나 일기예보의 적중률이란;;

 

 

다운타운에 있는 도서관
토론토에 있을때는 도서관 다닐 일이 많았는데..

여기서는 처음 와봤다 ㅎㅎ

 

 

요기가 Vancouver Public Library입니다. 호호

당근 쉬는 날이라 안쪽 구경은 못했답니다. 다음 기회에...

 

 

도서관 앞에 극장..

좋은 연극이나 뮤지컬 하면 보러 와야지~
잠시 생각하고  밴쿠버의 심장인 스탠리팍으로 차 타고 슝~~~

 

 

여기부터는 stanley park입니다.

날씨 봐...ㅠㅠ 지난번stanley park 사진 다 날리고...

날씨 안 좋은 날 가서 찍는 바람에 맘에 안 들었는데.. 오늘 날씨 한번 죽인다 ㅠ_ㅠ 최고~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흥얼흥얼~ 나이가 나오는 흥얼거림 ㅎㅎ

 

 

절로 콧노래를 부르며.. 주변을 감상하던 중..

모야 커플 ㅠㅠ 부럽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 흥!

 

 

잘 모르는 사람이 벤존슨 동상이라고 해서 날름 속은 후에... 약물복용으로 취소된 사람 동상은 왜 세웠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사람 동상이었다는.... 황당한 이야기;; ㅎㅎ

 

 

자전거 패거리

헬맷은 필수!!! 이런 환경에서 자전거 타면 하늘을 나는 기분??? ET가 되는 거다 -_-;;;

 

 

지난번에 살짝 소개했던 라이온스 브리지가 보인다..

How beautiful it is... 영어가 절로 나오게 하는 풍경 ㅠㅠ
날아가는 시커먼 애는 갈매기인 것이다;

 

 

산이 너무 이쁘게 보인다.

 

 

우연히 찍게 된 인상파 여자아이
눈이 마주쳤다...

나름 맘에 들었던 view!

 

 

그러던 중 라... 라쿤이다!
나 혼자 촌스럽게 소리 질렀다. 꺅~~~~~~~~

같이 가신 분 약간 날 부끄럽게 생각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가시고, 지나가는 외국인들 라쿤보다 나를 쳐다볼 뿐이고...
난 사자소리 내면서 싸우는 라쿤이 무서울 뿐이고 ㅠㅠ

 

 

얘들이 겉보기엔 안경 쓴 것 같고 귀여워 보여도...
싸우는 소리만 들으면 영락없이 야생동물이다.

진정 무서운 거다.. 게다가 물기도 한단다 헐!

 

 

내려오는 건 아주 초콤 귀엽다.;;;

 

 

엌~! 눈 마주쳤다.
오지 마라... 도망가면 더 쫓아오는 자연의 법칙;;;

다행히 일행이 부스럭거려서 이 녀석이 그쪽으로 이동했다;

 

 

라쿤 찍기 삼매경에서 벗어나 잉글리시 베이로 가던 중 월척을 낚았다.

순딩이 골든 발견!!!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 찾듯 개들만 찾아다니는 나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으므로.. 슬금슬금 소심하게 다가가...

"좀 만져도 될까요?" "괜찮다면 같이 사진 찍어도?"

아저씨 왈  "당근이지~"

 

 

하야~ 이런 사진이... 하하하

엄청 뿌듯함!

나중에 만지고 난 후의 엄청난 냄새 폭풍으로 바로 손을 씻었지만, 녀석 순하고 귀여웠다 ㅎㅎ

 

 

허허.... 이곳은 잉글리시 베이 English Bay
앞으로 내가 여름을 보낼 곳!

다음번엔 비키니를 입고 이곳을 거닐자고 생각하며~ 산책에 나섰다.

 

 

이럴 줄 알았음 슬리퍼라도 하나 챙겨 올 것!
날씨가 좋으니까 봄이라도 일광욕을 즐긴다.

 

 

 

 

열심히 다시 구경 중.. 햇살을 느끼며 몸부림치는 중 ㅎㅎㅎ

 

 

그러다... 나도 인증숏 한 장~ 참.. 어중간하다 포즈가 ㅎㅎㅎ

그래도 왕년엔 포즈연구소였는데 초콤 부끄럽근

 

 

어딜 가나 염장질 하는 사람은 있다. 오른쪽 옆 언니 나를 보며 살짝 웃는다.
초미 기분 나빠서 시커멓게 만듦.. 커플지옥

 

 

 

날씨가.. 흑 오늘의 하늘은 요정도??? 날씨가 사람 잡을 정도다.. 진정!

 

 

아쉽지만 stanley park에게 안녕을 고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이동 중에 달마티안 만남! 인상 죽인다 째려보진 마라 ;;

 

다음 편은 언젠가..... 곧! 참고로 다음편은 그랜빌 아일랜드가 주인공입니다.

기대하시라 -ㅅ-